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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속리산국립공원에 '철 늦은 봄눈'…'깜짝 절경' 연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3-25 18:49

문장대 등 고지대 중심으로 4~6cm 쌓여
25일 '철 늦은 봄눈'이 내리고 있는 속리산 문장대 정상부근.(사진제공=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25일 오후 충북 보은 속리산국립공원에 '철 늦은 봄눈'이 내려 '깜짝 절경'을 연출하는 등 한겨울을 방불케 했다.

국립공원속리산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속리산국립공원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 12시쯤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눈으로 바뀌어 오후 4시 현재 4~6cm 정도 쌓였다.
 
25일 봄눈이 쌓이고 있는 속리산 문장대 정상 탐방로 모습.(사진제공=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문장대 등 고지대를 중심으로 철 늦은 봄눈이 쌓여 장관을 이루자 속리산을 찾았던 탐방객들은 저마다 카메라에 절경을 담으며 즐거워 했다.

이날 속리산국립공원에는 1650여명이 탐방했으며 문장대와 천왕봉엔 150여명이 탐방했다.

속리산국립공원 지역엔 지난 2013년 4월7일 20년 만에 가장 늦게 폭설이 내린 경우가 있다.  
 
25일 속리산 문장대 정상에 내린 눈을 촬영하고 있는 탐방객들.(사진제공=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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