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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낙구 충남도의원, 충남교육청 공무원 비위 근절 대책 주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03-28 15:12

지난 3년간 공무원 239명 음주운전, 성범죄 등 징계…대부분 솜방망이 처분 등 근절 대책
백낙구 충남도의원./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지역 일부 교직원들이 음주운전, 성범죄 등 각종 비위행위가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위행위에 따른 처벌이 대부분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백낙구 충남도의회 의원(보령2)은 28일 제294회 임시회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이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백 의원이 분석한 2014~2016년 공무원 징계현황 자료에 따르면 3년간 239명의 교육청 공무원이 징계를 받았다.

2014년 69명, 2015년 57명, 지난해 113명 등 증가 추세로, 이 중 성범죄의 경우 2014년 5건에서 2016년 9건으로 늘었다.

백 의원은 "강제추행은 파면 또는 해임해야 함에도 지난해 발생한 사건 대부분은 1개월의 솜방망이 처분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직원은 학생에게 모범이 돼야 한다. 비위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교육청 차원의 근본적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백 의원은 충남의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가 전국 하위 수준에 머무는 이유를 밝히고, 이를 해결할 방안을 마련해 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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