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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볼거리와 풍성한‘중리행복 벼룩시장’올해 첫 개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7-03-28 15:18

150개 부스서 중고물품 교환ㆍ판매로 자원 재활용과 나눔
지난해 열린 ‘중리행복 벼룩시장’ 모습.(사진제공=대덕구청)

대전 대덕구는 다음달 1일 중리동주민센터 앞 중리행복길 일원에서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중리행복 벼룩시장’을 올해 첫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중리행복 벼룩시장은 2013년 9월 첫 개장을 시작으로 매회 6000여명이 넘는 방문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나에겐 필요 없지만,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중고물품을 이웃과 나누는 주민소통과 대화의 장’으로 모두가 인정하는 중부권 최대의 나눔장터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중고물품의 판매뿐만 아니라 전통공예 체험부스를 비롯해 자매도시홍보 코너, 일자리 상담, 종이팩 교환시장, 행복자전거 코너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영업목적이 아닌 일반 시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의류나 도서, 가방, 장난감 등 다시 쓸 수 있는 물건이면 판매가 가능하다. 다만 새 상품이나 변질 위험이 있는 각종 식품류, 고가품 등은 중리행복 벼룩시장의 행사 취지상 판매할 수 없다.

벼룩시장 당일은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는 것이 편리하며 봄꽃이 만개한 계족산, 동춘당 등 명소가 인근에 있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여행도 가능하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자원 재활용과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중리행복 벼룩시장에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올해는 다음달 1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6월 10일까지 로하스벚꽃뮤직페스티벌(4월 8일), 어린이 날 연휴(5월 6일)를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리동주민센터 앞 ‘중리행복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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