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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기청, 지역 수출 견인할 글로벌강소기업 10개사 지정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3-29 22:00

글로벌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
29일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수출 성장 잠재력을 검증받은 올해 글로벌강소기업 10개사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중기청)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수출 성장 잠재력을 검증받은 올해 글로벌강소기업 10개사에 대해 마케팅과 R&D 집중 지원을 시작한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박선국)은 올해 글로벌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29일 개최해 10개사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대화연료펌프, 세종파마텍(주), 디티알(주), (주)서울금속, 주식회사 코펙스, 헵시바(주), 동양다이캐스팅(주), ㈜한영넉스, ㈜아이스트로, ㈜스피덴트 등 올해 지정기업 대표자가 참석해 글로벌강소기업 지원정책 활용방안과 대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판로를 다변화하는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사업은 매출액 100억원에서 1000억원 미만 중소기업 중 수출역량, 매출성장성 등이 우수한 기업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하고 2년간 최대 6억원의 R&D 자금과 4년간 최대 2억원의 해외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글로벌강소기업 전용 프로그램 참가자격을 부여한다.

또한 지방비 매칭을 통해 기업당 2000만원의 지역자율프로그램(인증획득, IP출원 등)을 지원해 지역 대표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게 된다.

인천중기청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49개의 글로벌강소기업을 지정했다.

지정 유효기간은 3년(올해부터 4년)이며 현재 유효기업은 24개사이다.

올해는 인천중기청, 인천시,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글로벌강소기업 성장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사과정을 거쳐 10개사를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올해에는 R&D 부문에 총 234억원, 해외마케팅 부문에 총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박선국 청장은 “글로벌강소기업은 세계적 수준의 수출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단계 즉 Pre-World Class에 해당한다”며 “글로벌강소기업 지정에 따르는 대외신인도 제고와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인천 수출기업의 대표이자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나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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