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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산불 빈발’ 청명.한식 예의 주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3-30 10:31

내달 1∼2일 산불제로작전 추진… 발생요인 사전 차단
충북 괴산군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괴산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대형산불의 위험성이 증가해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괴산군은 성묘객과 등산객이 몰려 산불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인 청명.한식일 전후인 다음달 1~2일에 ‘17차 산불제로작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배정 담당 마을에서 예방?감시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주요 도로변 순찰 및 지속적인 계도방송과 지도?단속 등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활동을 벌인다.

괴산군은 산불 예방과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연장근무를 실시하고 산불감시초소, 무인감시카메라 등을 통한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봄철 산불은 청명.한식일 전후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면서 “소중히 가꾼 산림이 산불로 소실되지 않도록 군민들의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다음달 20일까지를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했다”면서 “산림 및 산림인접지내 논밭두렁 태우기와 생활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가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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