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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인천시당, 10대 대선공약 발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4-12 21:54

12일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정유섭 위원장(가운데)이 인천시청 브리핑실에서 10대 대선공약을 발표한고 있다.(사진제공=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위원장 정유섭 국회의원, 부평갑)이 12일 인천시청 브리핑실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공약을 발표했다.

인천시당이 발표한 공약은 핵심추진공약인 해경부활, 인천 환원을 중심으로 3대 분야 총 10개의 현안을 망라하고 있다.

원도심 부활을 위한 공약으로는 경인전철 지하화와 부평미군기지 조기 반환 및 도심 내 군부대 이전 재배치 사업이 포함돼 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제3연륙교 조기착공과 GTX-B노선 조기건설 및 청학역 신설, 인천지하철 검단 연장, 경인 아라뱃길 주변 규제완화, 여객선 준공영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강화~영종 연륙교 건설과 강화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남동공단 대체 유수지 조성과 단지 편의시설 확충, 삼산 농수산물 시장 현대화 등을 인천경제의 체질강화를 위한 공약으로 삼았다.

인천시당 정유섭 위원장은 “약2개월 동안 공약 개발단을 구성 운영하면서 30여 개에 이르는 지역 현안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한 핵심지역 공약 10개를 선정했다”며 “인천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무엇보다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속형 공약 위주로 선정해 백화점 식 전시형 공약은 최대한 지향했다”고 선정 배경과 기준을 밝혔다.

한편 시당이 핵심추진공약으로 내 세운 ‘해경 부활 인천환원’과 같은 문제는 대통령 후보로서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으로 예견된다.

이에 대해 시당은 앞으로 홍준표 후보 캠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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