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천북구도서관이 4층 대공연장에서 관내 유치원 어린이들 175명을 대상으로 종이회전극-먹보쟁이 점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북구도서관) |
인천북구도서관(관장 김창수)이 제 53회 도서관주간(Library Week)을 맞아 12일 도서관 4층 대공연장에서 관내 유치원 어린이들 175명을 대상으로 ‘종이회전극-먹보쟁이 점’공연을 선보여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종이회전극-먹보쟁이 점은 돌돌돌 회전하는 종이그림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조그만 점과 개미의 유쾌한 성장과 모험이야기로 시각매체에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에게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연극을 체험할 수 있는 공연이다.
영사기를 돌리듯 쉼 없이 회전하는 종이그림을 통해 아날로그적인 풍부한 상상과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공연으로 이야기 원정대 공연팀이 함께 했다.
북구도서관 김창수 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동시를 쉽고 친근하게 생각할 수 있는 색다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도서관은 오는 18일까지 지역주민들에게 시각장애인의 독서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도서관 1층 로비에 점자도서, 화면해설영화, 촉각도서 등 특수도서전시도 마련하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독서문화과(032-363-501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