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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인천북부교육지원청 Wee 센터가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오순도순 우리 반’학급단위 사회성과 배려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프로그램 진행 모습.(사진제공=인천북부교육지원청) |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광용) Wee 센터가 지난 3일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오순도순 우리 반’학급단위 사회성과 배려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오순도순 우리 반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급단위 배려증진 프로그램으로 학교에서는 강의식의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아닌 학생 참여와 활동 중심의 초등학생 눈높이 맞춤형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1회기에 40분씩 총 2회기로 구성돼 1회기에는 담임선생님과 반 친구들 인터뷰를 통한 학급응집력 강화 활동을 2회기에는 친구들과 서로 사이좋게 지내기 위해서 필요한 다섯 가지 배려활동과 긍정적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다룬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부마초등학교의 3학년 담임교사는 “담임인 저도 같이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고 프로그램을 마친 뒤에도 배운 내용대로 실천해 보고 일기 써오기, 5-NO-YES 노래 부르기 등을 하며 아이들의 학교 생활지도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심향숙 과장은 “학교폭력이 최근 중·고등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에서도 빈번히 발생하며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보다 어린 초등학교에서부터 참되고 바른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며 “학교폭력은 사소한 다툼과 갈등에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데 예방을 위해 학급이라는 작은 단위의 생활공간에서 학생들이 배려를 통해 서로를 생각하고 이해해 긍정적인 학급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