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6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광장에서 박남춘, 유동수, 박찬대 국회의원들과 함께 유세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
21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인천을 방문해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문 후보는 부평역 광장에서 “대통령이 제대로 챙겨주면 인천은 미국의 뉴욕 중국의 상하이 같은 세계적인 경제수도가 될 수 있다”는 비젼을 제시했다.
이날 문 후보는 유세에서 “인천은 교통·경제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는 역량이 있다. 한반도 평화수도의 꿈이 담긴 인천에서 민주정부의 꿈을 세우고 정의로운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해경 부활과 서해 5도 안보, 경제 살리기, 인천과 개성공단 해주를 잇는 서해 평화협력벨트 조성, 부평 남동산단을 국가산단, 계양 테크노벨리를 수도권 최고 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문 후보는 인천의 숙원사업인 제3연육교와 인천2호선 광역연장 그리고 7호선 청라연장, 부평 미군기지 반환, 환황해권 경제벨트 완성, 녹색기후기금 활성화, 송도 녹색환경 금융도시 발전, 아름다운 원도심 가꾸기 등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유세에는 박남춘 국회의원 등 인천지역 국회의원 등이 총 출동해 문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유세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