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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우리가 버린 탈북민의 편견이 바로 옆 진정한 이웃으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04-27 10:54

인천계양경찰서 보안과 경장 권세현.(사진제공=계양서)

1983년 어느날 북쪽 바닷가에 떠 내려온 한국 어느 라면봉지에 ‘파손, 불량품은 교환해 드립니다’라는 문구에 충격을 받고같은 해 2월 25일 비행기를 몰고 우리상공을 가로질러 귀순한 이 조종사는 우리공군 장교와 교수까지 역임한다.

지난 2002년영면하고 이 비행기도 지금까지 반공교육의 교과서처럼 사용 되고 있는 故 이웅평 대령의 탈북민의 일화가 이슈화 되던 때는 상대적으로 탈북민이 적었던 시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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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제 탈북민만 3만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현실속에 이들이 우리 사회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민간과 범정부차원의 대책이 필요한 것은 물론이려니와 이에 앞서 우리는 탈북민을 진정한 이웃으로 여기고 있는지에 대한 돌어봐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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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의 가장 큰 애로는 주변의 왜곡된 시선이다. 우리 스스로의 ‘탈북민은 사회주의 체제에 젖어 열심히 일하지 않고 우리의 세금으로 정착지원금이나 받아서 생활하려고 하는 등 노력은 하지 않고 받으려고만 한다.’ 등의 편견의 지배에 의해 북에서의 경력은 인정받지 못하고, 다른 말투와 생활습관으로 구직이나 사회활동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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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중에는 남다른 노력과 성실함으로 자기 분야에서 전문가로, 사업가로 또는 봉사하는 삶을 살고, 또한 故 이웅평 대령처럼 남은 한국에서의 삶을 국가안보를 위해 온 힘을 썼던 성공한 사례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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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제대로 된 조명은 탈북민의 긍정적인 인식과 취업에 고통 받는 우리 젊은이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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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첫걸음은 이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진정한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데 있다는 생각이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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