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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원더스와 전략적 제휴 체결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4-30 23:51

혁신적인 퀵서비스 업체 원더스와 택배 서비스 강화를 위해 본격 협력
지난 28일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택배사업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더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택배사업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더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소재의 한진 본사에서 신영환 한진 택배사업본부장과 김창수 원더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를 체결, 더욱 빠르고 편리한 택배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특히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전담기업(한진)과 보육기업(원더스) 간의 첫 상생협력 발전 사례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이자 퀵서비스 전문 업체인 원더스는 국내 최초로 서울 전 지역 가격 단일화를 시행하고 직영 배송기사를 채용하는 등 퀵서비스 업계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빅데이터와 AI(Artificial Intelligence / 인공지능)를 이용한 배달 관제와 IoT(Internet of Things / 사물인터넷)를 적용한 주문 시스템 등 기존 퀵서비스의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더스는 지난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스마트물류 공모전에서 혁신적인 사업모델 제시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진은 다음달 8일부터 새로운 개인택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일반 택배보다 빠르고 퀵서비스보다 저렴하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신규 운송모드 도입을 통해 당일 4시간 이내 집배송이 가능한 퀵택배, 빠른집하택배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익일택배 위주의 시장에서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택배 및 퀵서비스 공동 영업과 함께 택배 터미널 주요 거점을 공유하는 등 대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이상적인 상생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의 노하우과 원더스의 열정으로 특별한 서비스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는 물론 고객과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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