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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 운영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4-30 23:52

여름철 성수기 대비, 바다안전 문화 확산 교육 실시
30일 인천해경서가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 대비 해양안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바다안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교육모습.(사진제공=인천해양경비안전서)

인천해경서(서장 황준현)가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 대비 해양안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바다안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음달 1일부터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은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수칙과 사고 대처요령,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알려 안전사고 최소화와 건전한 해양레저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해양경찰관이 일선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해양재난사고 대처요령, 물놀이 안전교육, 응급처치, 생활 용품을 이용한 구조방법 등 몸으로 익힐 수 있는 실습위주의 교육과 제미 있는 퀴즈게임을 통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입소문이 나면서 오는 6월 한달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교육을 10월까지 연장해 54개 5476명의 학생에게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더 많은 교육 제공을 위해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의식에 대한 국민적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학생 뿐 만 아니라 지자체, 기업체 등 성인을 대상으로 교육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지난해 인천관내 연안해역에서 물놀이이나 갯벌체험, 낚시 등 발생사고가 총 87건으로 대부분의 연안사고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부주의로 인한 사고였다”며 “이번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대응요령 및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안전사고 없이 즐겁고 건전한 해양레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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