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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사이판은 식도락의 천국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05-10 16:22

'테이스트 오브 마리아나' 축제 포스터.(사진제공=마리아나관광청)

마리아나관광청은 지역 최대 음식 문화 축제인 '테이스트 오브 마리아나'를 이달 한 달 동안 사이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테이스트 오브 마리아나(Taste of Mariana)'는 사이판의 가라판에 위치한 피싱 베이스(Garapan Fishing Base)에서 열리며, 이달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 이곳을 방문하면 사이판에 위치한 13곳의 주요 호텔 및 레스토랑의 일품 요리를 포함, 마리아나 제도의 싱싱한 열대 먹거리와 현지 차모로족의 전통 음식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핫도그 먹기 게임, 요리 경연 대회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각 호텔의 주방장들이 참여하여 요리 대결을 펼치는 ‘셰프 컴피티션(Chefs Competition)’ 프로그램을 비롯, 차모로 전통 음악 및 전통 춤 등의 예술 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마리아나관광청은 본 축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하나투어와 함께 인기 셰프 최현석을 사이판으로 초청, 현지의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한 ‘스페셜 디너’를 맛보고 '테이스트 오브 마리아나'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신개념 여행상품인 '셰프 투어, 사이판'을 선보인다.

정종윤 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 차장은 “본 축제는 마리아나 제도의 전통 음식과 문화를 직접 맛보고 경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5월 한 달 동안 보다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다채로운 볼거리는 물론 맛있는 음식까지 체험할 수 있는 ‘오감 만족’ 사이판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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