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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대구·경북권역 총학생회장단 간담회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5-31 15:52

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 제도개선 대학현장 의견 수렴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이 30일 대구·경북권역 총학생회장단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장학재단)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은 30일 장학재단 대구현장지원센터가 위치한 경북대에서 대구·경북 권역 대학의 장학 담당자, 총학생회장, 장학생 등과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지원 제도 개선 간담회'를 통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26일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학생회장 간담회, 4월28일에 열린 전국 사립대학 총학생회장 간담회, 5월16일에 부산권역 총학생회장단과의 간담회에 이어 권역별로 시행한 두 번째 간담회로 경북대, 계명문화대, 영남대, 포항대 등 대구·경북권역의 총학생회장과 장학생, 대학 교직원 26명이 참석했다.

안양옥 이사장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완화를 위해 취임 후 추진한 지자체 이자지원과 민간장학재단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국장학재단협의회 설립, 대학생들의 주거복지 확대를 위한 연합기숙사 건립 등 주요 정책에 대한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등록금 및 생활비 마련과 관련한 대학생들의 고충을 듣고,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 정부 학자금지원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대학 입학 전 초·중·고교생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사전에 국가장학금 등 정부 학자금 제도에 대한 이해로 대학 진학 시 제도를 잘 활용토록 하고, 대학 입학 후에는 오리엔테이션과 수강신청 시 신청방법 소개 등 효과적 홍보 방안이 제안됐다. 국가교육근로장학금을 보다 많은 학생이 수혜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안 이사장은 "대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자체 이자지원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경감하고, 민간 장학재단과 협력해 더 많은 학생들이 학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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