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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多실현 중구, ‘전통시장·고지대 복지시설 자매 결연 추진’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이시경기자 송고시간 2017-05-31 15:52

多함께 나누고 多함께 사랑하고 多함께 행복한 중구
김은숙 부산중구청장./아시아뉴스통신DB

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매년 시설현대화사업 및 경영혁신 지원사업으로 수혜를 받고 있는 상업지역의 전통시장과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고지대 산복도로 주민들과 전국 최초로 자매 결연을 추진해 三多(多함께 나누고 多함께 사랑하고 多함께 행복한 중구) 실현을 통해 주민 상생 및 화합을 도모하고자 한다.

도심의 인프라 수혜를 받고 있는 상업지역 전통시장 및 상가에서 고지대 산복도로 복지시설(경로당, 청소년 문화의집 등)에 매월 120만원, 연간 1500만원 상당의 생필품 및 시장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 시행 후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에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학용품 등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어버이날 전후에는 경로 잔치 개최 시 어르신들에게 기념품 및 공연 협찬을 하는 등 중구민 전체가 수혜되도록 다양하고 색다른 방법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三多사업은 사단법인 중구전통시장상인연합회(회장 신태원)에서 전통시장별 지원 물품을 지정하여 매월 고지대 복지시설 10여개소 내외를 순회 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6월 1일 중구청, 사단법인 중구 전통시장 상인 연합회, 전통시장, 고지대 복지시설 대표와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 청장은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과 고지대 복지시설간 상생과 화합의 길을 마련하는 자매결연 사업을 점차적으로 사회적, 마을기업까지 확대해 재능 기부, 문화행사 분야로 다양화해 고지대 주민과 갈등 해소 및 주민화합과 삶의 질 향상 등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되며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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