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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청 전경.(사진제공=평창군청) |
강원 평창군은 땅 속에 매설돼 있는 지하시설물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4차년)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설치된 7대 주요지하시설물(상수, 하수, 전기, 가스, 통신, 송유, 난방등)에 대한 지하시설물도를 구축해 유관기관의 지하시설물과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해 땅 속에 매설돼 있는 지하시설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과학적인 시설물 체계로 도로굴착 등 각종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 군은 각종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17억1800만원을 투입해 도로 및 지하시설물(상ㆍ하수도) 전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군은 평창읍 일원에 지난 2014년 1차년도 사업비 3억원, 2015년 2차년도 사업비 4억원, 2016년 3차년도 사업비 2.6억원 , 2017년도 4차년도 사업비 3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 평창읍 일원 27만9981㎞(도로 7만8910㎞, 상수도 10만8012㎞, 하수도 9만3059㎞)중 2016년까지 17만6264㎞(도로 5만9602㎞, 상수도 5만6933㎞, 하수도 5만9740㎞)의 시설물 DB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4만1562㎞(도로 7799㎞, 상수 2만0436㎞, 하수 1만3327㎞)을 추진한다.
한편 심재국 군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지하시설물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