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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농기센터, 돌발해충 협업방제… 피해 최소화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7-06-05 13:49

충북 음성군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5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정하고 음성읍 일원에서 산림녹지과, 농업인 등과 협업방제를 실시했다.
 
이날 방제 활동은 최근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좋아 산림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복숭아, 사과, 배, 콩 같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돌발해충 방제 적기에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있다.
 
돌발해충은 5월부터 알에서 부화해 오는 10월까지 활동하며 나무 수액을 흡착해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입힌다.
 
최창묵 농기센터 소장은 “농경지, 산림, 공원, 도로변 등 기관 간 공동방제를 통해 그동안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준 돌발해충의 발생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업방제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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