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청풍호 자드락길을 걷는 시민들./아시아뉴스통신 DB |
충북 제천시새마을회(회장 임영순)가 8일 오전 수산면 청풍호 카약·카누체험장에서 새마을가족,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 관계자, 유관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륙의 바다 청풍호 살리기 자연정화활동과 자드락길(제6구간 괴곡성벽길)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이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행사로 소하천살리기 및 한강수계인 청풍호 자연정화활동에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범시민적 동참 분위기를 확산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념식과 함께 카약·카누체험장 일원에서 하천변 잡초제거 작업과 청풍호 주변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한다.
이어 자드락길 6구간인 괴곡성벽길 걷기 행사를 연다.
임영순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친 새마을지도자들의 지친 마음을 다시금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풍호를 보여주기 위해 환경정화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