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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까지 경주에서 고령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2017년 다문화가족 여름캠프'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고령군청) |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이 주최하고 고령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소장 성원환)에서 주관한 '2017년 다문화가족 여름캠프' 행사가 지난 1~2일까지 1박2일간 다문화가족 67가구 2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더케이호텔)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족들은 동궁원, 토이빌리지체험과 불국사, 첨성대, 안압지 등을 견학해 한국의 역사에 대해 공부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평소에 잘 만나지 못했던 이주 여성들이 함께 모여 서로 소통하며 정보 교류하고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장도 펼쳐졌다.
곽용환 군수는 "이번 캠프가 자녀와 가족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다문화가족 간에도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