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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지역기업과 동반 성장 위한 'C&C Club'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7-07-03 10:13

DGIST 융합연구원, 지역기업과 밀착 협업으로 애로 기술 해결에 나서
지난달 30일 DGIST 자기장제어소재융합연구실이 주최한 C&C Club 행사에서 DGIST 및 지역기업 관계자들이 연구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DGIST)

DGIST(총장 손상혁)는 지역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융합연구원 산하 연구센터 및 연구실이 산학연 동반 성장 협업체인 'Convergence & Collaborative Club(이하 C&C Club)' 활동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DGIST 융합연구원 산하 자기장제어소재융합연구실이 주최한 지난달 30일 C&C Club 행사에는 지역 열전기술 및 친환경 UV 가공 기술 분야 주요업체인 ㈜정관머티리얼, ㈜소포스 등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 자기장제어소재연구실은 열전 및 모듈 기술, 고분자 소재 등의 연구 현황을 공유했으며, 각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성 필름 기술 등에 대해 논의하며 향후 공동연구, 기술지원 및 이전 등에 대한 연구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C&C Club은 기관 주도의 하향식 방식에서 벗어나 연구자와 기업인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상향식 자율적인 협의체로 운영되며, 기업의 필요 기술을 함께 발굴해 연구개발에서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연구의 전주기적인 산학연 동반 성장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C&C Club은 DGIST 태양에너지융합연구센터, 웰니스융합연구센터, 협동로봇융합연구센터, 스마트섬유융합연구실, 자기장제어소재융합연구실과 함께 총 16개 기업이 참여해 5개의 협의체로 나눠 진행된다.

운영 방식은 각 협의체 운영 계획에 따라 격월 1회 등의 방식으로 연간 총 4회를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연말에는 모든 협의체가 참여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축적된 연구 및 기술개발 관련 정보를 공유, 교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일회성 모임이 아닌 지속가능한 협의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DGIST는 C&C Club 운영 활성화를 통해 참여 지역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통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DGIST가 밀접한 산학연 협력을 선도해 지역기업과의 동반 성장 및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DGIST 강대임 융합연구원장은 "C&C Club은 DGIST 연구원 및 교수와 기업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공동연구 아이디어를 나누는 자리"이라며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가 DGIST 융합연구원의 설립 목적인만큼 연구센터와 연구실이 활발하게 참여해 산학연 동반 성장을 위한 협의체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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