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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기찻길 옆 캠핑장' 새 관광명소로 '부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17-08-02 14:28

영주 소백산역 캠핑장 전경.(사진제공=영주시청)

경북 영주시 '기찻길 옆 캠핑장'이 새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2일 영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8일 산골철도역사 관광자원화사업의 일환으로 풍기읍 수철리 소백산역(희방사역) 부지에 조성한 '영주시 소백산역(희방사역) 캠핑장'을 개장했다.

앞서 시는 풍기읍 수철리에 위치한 소백산역(희방사역) 부근에 카라반 7동 및 족욕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캠핑장을 조성했다.

이번 캠핑장이 조성된 수철리는 소백산 자락의 우수한 자연풍광에도 불구하고 이와 연계하여 활용할 마을 내 관광시설이 부족했다.

영주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백산역(희방사역) 일대를 고즈넉한 산골역사의 정취를 간직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농식품부 지역 균형개발 사업으로 2016년부터 캠핑장 조성공사에 착공, 최근 개장했다.

소백산역(희방사역) 캠핑장은 위탁사업자인 마을기업 무쇠달협동조합에서 3년간 운영을 맡게 된다.

소백산역(희방사역) 캠핑장은 인근에 죽령옛길, 희방폭포, 풍기온천리조트, 인삼박물관 같은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으며, 향후 죽령옛길걷기 체험행사, 마을 특산품인 사과따기 체험행사 등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으로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소백산역(희방사역) 캠핑장이 수철리 주민들의 소득 증진과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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