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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경북 칠곡군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울주 청소년 영어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원어민 교사가 진행하는 영어수업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울주군청) |
울산 울주군이 4일 경북 칠곡군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울주 청소년 영어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
4일 울주군에 따르면 이 캠프는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고, 학생에게는 양질의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울주군 내 초·중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됐다.
학생들은 4박5일간 합숙을 하면서 공항, 은행, 우체국, 마켓, 방송국 등 실제를 옮겨놓은 듯한 상황체험학습, 스피킹 집중훈련과정, 아카데미학습, 세계문화학습 등 다양한 수업에 참여했다.
수업은 100% 원어민 교사가 진행해 학생들의 흥미를 더욱 끌어냈다.
유옥선 울주군 교육체육과 담당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영어듣기와 말하기 수업을 병행하는 영어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의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신감 향상에 크게 기여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 영어캠프는 지난 2012년부터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