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1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공주시, 집단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검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표기호기자 송고시간 2017-08-16 10:26

공주시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지난 14일 공주시 보건소에서 관내 115개 유치원?어린이집 종사자 381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무료검진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결핵예방법의 집단시설 종사자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검진 의무화와 잠복결핵감염 단계에서 조기발견 및 발병 전 치료로 결핵발병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자 하는 선제적 예방에 중점을 둔 결핵안심국가사업에 따른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월부터 의료기관 종사자 고등학교 1학년생 학교 밖 청소년 등 1425명에 대해 잠복결핵감염검진을 실시했으며 이중 102명의 감염자를 발견 본인의 동의하에 잠복결핵치료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예방 치료 및 관리를 하고 있다.
 
9월에는 143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664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돼 있지만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결핵과는 다르게 증상은 없고 몸 밖으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지 않지만 잠복결핵감염자의 10%가 평생에 걸쳐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어 적절한 검진과 치료가 필요하다.
 
이복남 보건과장은 "최근 의료기관 시설 등 직원 이용자 등이 결핵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적극적인 결핵예방관리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환자관리와 선제적 예방관리로 결핵으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시민이 행복한 공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