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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군민들 건강조사 나섰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표기호기자 송고시간 2017-08-16 17:27

16일부터 만19세 이상 900명 대상
부여군청./아시아뉴스통신DB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역의 보건통계를 근거로 실효성 있는 보건사업을 수행하고자 매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445가구의 만19세 이상 가구원 900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된다.
 
조사방법은 교육받은 조사원 6명이 각 가구를 방문해 노트북을 이용한 1:1 면접조사로 이루어지고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조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책임대학으로 선정된 충남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책임교수 이석구)에서 주관하며 ▲건강행태(흡연 음주 식생활 비만 등) ▲구강·정신건강 ▲예방접종 및 검진 ▲사고 및 중독 ▲삶의 질과 보건기관 이용 ▲교육 및 경제활동 ▲사회 물리적 환경 등 18개 영역 201개 문항으로 구성된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하게 된다.
 
2016년도 조사결과 부여군의 건강수준은 흡연율 19.7%로 2015년과 변동이 없었으며 월간 음주율은 44.8%로 낮아졌다.
 
중등도이상 신체활동실천율은 19.0%로 1.2%P 증가하였으나 걷기실천율은 40.7%로 낮아지는 추세이지만 비만율 28.0%로 1.6%P 감소하여 걷기를 제외한 건강행태 부분에서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앞으로 추진하게 될 보건사업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기초자료로 부여군민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 중요한 사업”이라며 “성실하게 조사에 임해준다면 부여군민 모두에게 효과가 있는 보건사업을 발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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