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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전남대 LINC사업단 업무협약 체결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8-23 16:21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농업 육성 연계사업 추진
22일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안병호 군수(왼쪽 두번째)와 정병석 전남대 총장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스마트 농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함평군청)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남대학교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송진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안병호 함평군수, 정병석 전남대 총장, 송진규 산학협력단장, 김재국 LINC사업단장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대는 교육부가 시행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함평군 스마트농업육성’을 지원해 지난 5월 선정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두 차례에 걸쳐 실무협의를 거쳐 총 5가지의 세부 실행사업을 세워 향후 5년간 단기·중기·장기 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단기사업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틈새 축산물을 발굴 육성한다.

2~3년간 중기사업으로는 양봉농가의 경쟁력 강화, 밀원수 확보, 양봉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품목 개발과 브랜드화를 진행한다.

축사 내 악취제거를 위한 미생물 배양기 공급시범사업과 함평천지한우 명품화, 농업분야 소득원 추가 발굴 등을 5년간 장기 과제로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병호 군수는 “전남대학교와 협약을 맺음으로써, 우리 함평이 농축산업에서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고 군민소득을 높이는 데 더욱 큰 힘을 얻게 되었다”며 “양 기관이 가진 자원과 능력을 충분히 활용해 사업의 성공과 함평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재국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대학과 지자체가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게 됐다”면서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함평이 실질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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