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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계란 먹는 Day' 운영..구내식당 점심 메뉴 계란 요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7-09-15 21:01

15일 경북도는 구내식당과 동문 안내소에서 '계란 먹는 Day' 운영 및 나눔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는 최근 살충제 계란 여파로 계란 소비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15일부터 16일까지 구내식당 및 동문 안내소에서 계란 먹는 Day 운영 및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청 공무원들이 계란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감 해소와 안전한 계란 홍보를 위해 15일을 '계란 먹는 Day'로 정하고 점심 메뉴로 계란말이와 구운 계란을 준비했다.

15일과 16일 양일간 경북도청 동문안내소에서는 도청 방문객을 대상으로 구운 계란 시식회 및 신선란 나눔 행사가 열린다.

농협 축산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8월 살충제 계란 검출로 인해 계란 산지 가격이 지난달 14일 178원(특란/개)에서 11일 122원으로 32% 하락했고 정부의 살충제 계란 위해평가 결과 건강에 위해 우려 없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계란 소비 심리가 회복되지 않아 당분간 가격 하락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계란 소비 위축이 지속됨에 따라 전국 계란 생산량의 약 26% (920만개/일)를 차지하는 경북에서는 출하되지 못하고 쌓여가는 계란들로 양계농가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계란은 철저한 잔류물질 검사를 거친 계란으로 안심하고 드시면 되고 완전식품인 계란 소비확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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