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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인 한마당 행사..경북도 사회복지대회 열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7-09-15 21:02

1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라는 주제로 경상북도 사회복지대회가 열렸다.(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는 1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라는 주제로 경상북도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관 단체장, 종사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를 맞이한 사회복지의 날을 축하하고 그간 도내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 46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사회복지대회 영예의 대상은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김용선 관장이 수상했다.

김용선 관장은 지난 1999년 2월부터 현재까지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특성화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지역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학대아동 전담 그룹홈을 시범운영해 공동생활가정이 아동복지시설로 제도화하는데 기여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의 복지권과 인권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사회복지조직 네트워크 형성 및 사회안전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한편 이번 대회는 도내 사회복지조직의 결속력과 대회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생산?유통?판매?소비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잉여식품을 기부받아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푸드뱅크 대회도 함께 열렸다.

홍보부스 설치?운영 등 식품을 통한 나눔과 사랑 실천을 위한 홍보를 통해 기업?개인 등이 사회에 갖는 책임활동으로서 재정적이나 비재정적 자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담아냈다.

박진우 경북도 사회경제일자리특별보좌관은 "오늘 대회가 복지관계자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어 소외된 사람에게는 용기를 주고 도민들에게는 희망을 주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복지와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포용적 국가를 위한 큰 틀을 마련하는데 우리 경북도가 모범이 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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