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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 공사 비리'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경찰 출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7-09-19 10:55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아시아뉴스통신 DB

'자택 공사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청사에 출석했다.

19일 오전 9시55분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경찰청에 도착한 조 회장은 "조사에 성실히 입하겠다"고 말했다.

한진그룹 회장을 그만 둘 생각이 없냐는 기자에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이동했다.

경찰은 조 회장이 회사 자금 유용 등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사실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으로 조사는 밤 늦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조양호 회장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4년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 인테리어 공사 당시 공사비용 중 30억원 가량을 그룹 계열사 대한항공의 인천 영종도 호텔 공사비에서 빼돌려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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