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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융단 펼쳐놓은 꽃무릇 보며 소중한 추억을...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9-19 13:52

함평군 23~24일 용천사 인근서 제18회 꽃무릇큰잔치 개최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 인근에 꽃무릇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사진제공=함평군청)

전남 함평군은 제18회 꽃무릇큰잔치가 오는 23일과 24일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 인근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해보면꽃무릇큰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국도)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제26회 해보면민의 날과 함께 열린다.

오는 23일 오전 10시30분 식전행사로 함평가람예술단의 판놀이 공연이 있은 후 11시부터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어 평양예술단과 함평국악협회의 공연과 각설이 공연, 차력쇼, 면민 노래자랑 등 꽃무릇 화합 한마당이 펼쳐진다.

다음날에는 함평색포폰동호회 공연, 청어람 전통무용, 농악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또 MBC 주관으로 송대관 미니콘서트와 함께 초대가수의 특별공연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천연삼푸(비누)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등 체험행사와 함께 함평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장터도 운영한다.

김국도 위원장은 “해마다 수만여 명이 이곳을 찾아 꽃무릇을 감상하며 초가을의 향수를 만끽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이곳에서 가족, 연인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용천사 인근 꽃무릇 공원은 국내 3대 꽃무릇 군락지 중 한곳으로 용천사 들머리부터 마치 붉은 융단을 펼쳐놓은 듯 장관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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