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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3차 물류기본계획 추진…북부권 물류단지 조성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지은기자 송고시간 2017-09-20 10:12

2026년까지 1조1762억 투입, 물류 인프라 구축
북부권 물류단지 조성 적지.(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2017년~2026년을 목표로 하는 제3차 물류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26년까지 1조1762억원(국비 5403억원, 지방비 5392억원, 민자 967억원)을 투입해 물류 인프라 구축을 통해 물류 현안을 해소하고 경쟁력 있는 내륙물류 중심 도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북부권 물류단지 조성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화물자동차 조업주차장 설치 ▲물류 도로망 정비 등이 추진된다.

시는 북부권 종합물류단지 조성지로 대덕구 신일동 일원을 제시했다.

대전산업단지와 대덕산업단지 등으로 물동량이 많은 북부권의 물류난 해소를 위해 집배송(집배송센터) 및 보관기능(창고) 위주의 친환경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이다.

또 화물자동차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 및 생활·교통안전문제 개선을 위해 단계적으로 북부 등 6개 권역 1588면의 화물차 공영차고지도 확충한다.

특히 도심지역 화물(택배)의 원활한 수·배송을 위해 21곳에 화물차 조업주차장을 조성하고, 1인 가구, 특히 여성 등의 밀집도가 높은 다세대 주택 인근 공공시설에 46곳의 무인택배함을 설치에 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런가하면 도로정비사업과 연계해 화물자동차 통행량이 많은 간선 도로망 개선을 통해 원활한 화물 운송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3차 지역 물류 기본계획은 물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었다"며 "앞으로 기본계획에 대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업을 밀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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