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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효자품목 ‘신안 배’ 미국 수출길 올라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9-21 10:06

올해 600t물량 16억 소득 예상...당도 높아 각광
전남 신안군은 풍부한 일조와 해풍을 맞고 자란 2017년산 ‘신안 배’가 미국 수출을 위해 22일부터 정선작업을 해 오는 27일 선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안군과 신안배영농조합법인(대표 최홍균)에 따르면 지난 1999년부터 해마다 500~800t을 미국 LA 및 캘리포니아주 등에 수출을 해 왔고 올해는 600t을 수출해 16억원의 소득을 올릴 전망이다.

신안 배는 총 102농가 105ha의 면적에 배를 재배하고 있는데 총 2500t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가구당 6500만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오랜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당도(12.5브릭스 이상)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좋아 해마다 미국 교민을 비롯한 현지인들로부터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석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도 배 수출농가의 소득증대와 노동력 절감을 위해 생력 농기계, 포장재 등을 지원해 신안배의 대외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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