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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 미국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과 업무협약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9-21 15:41

21일 전남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전남교육청과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이 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1일 본청 비즈니스실에서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과 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국제 이해와 교육력 제고를 위해 서로의 문화에 대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교육청 소속 교원, 학생의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와의 교류 지원, 교육 프로그램 및 학술 교류 등이다.

장만채 교육감은 “미국에서도 최고의 학군으로 꼽히는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과 협약을 맺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전남의 학생들이 큰 뜻을 펼칠 수 있도록 글로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도교육청을 방문한 4명의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 대표단은 목포신흥초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방문단은 목포신흥초등학교에서 수학 수업과 프로젝트 수업을 참관하고 전남의 우수한 수학, 과학 교수학습방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오후에는 여수충무고등학교 학생 및 여수지역 학교장을 대상으로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회 전 위원장이며 5선위원인 문일룡 위원의 특강이 있었다.

그는 ‘열정을 쫓아’라는 강의에서 역경을 극복하고 미국에서 법률가로, 교육위원으로 성공한 삶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 갔으며, 재치있는 강의로 참석자들에 웃음과 감동을 줬다.

이용덕 교육진흥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래 국제사회를 이끌어 갈 전남의 학생들에게 넓은 세상을 보고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전남의 학생들이 국제사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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