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 추가고발장./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
천안시체육회 직원채용 비리 혐의로 형사 고발된 구본영 천안시장에 대해 추가 고발장이 접수됐다.
(관련기사 본보 6월15일, 9월4일, 9월5일, 9월12일 참조)
21일 고소인 A씨에 따르면 천안시체육회 특채비리 관련자가 2명 더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천안지검에 서면으로 제출했다는 것.
이번에 제출된 추가 고발장은 인사 비리 뿐 아니라 성추행 사건 관련 무마를 위한 체육회 간부 사퇴 조치 의혹, 예산 600억원 규모의 천안삼거리 명품화사업 부당함과 위법사항 의혹 등에 대한 조사 촉구 내용이 담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지난 7일 고발장 제출건과 관련, 구 시장 주변인물로 알려진 B씨로부터 고소 취하 회유와 협박을 받아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소장을 아산경찰서에 제출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