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북 충주시 호암 제2체육관에서 제18회 충북 충주시장기 게이트복대회가 열린 가운데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사진제공=충주시청) |
충북 충주 호암 제2체육관에서 21일 제18회 충북 충주시장기 게이트볼대회가 개최됐다.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지역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남녀 혼성경기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모두 36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선수 간 우의와 친목을 다졌다.
이상희 지회장은 “건강은 개인과 가정, 나아가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노인들도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노인들이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기며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게이트볼뿐 아니라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등 노인들에게 적절한 운동을 널리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호암 제2체육관에 게이트볼 전용시설과 함께 읍·면·동에 30여개의 게이트볼장을 설치해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