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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의 평화 없이는 독도의 평화도 없어"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7-10-14 07:42

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 주최, 동아시아국제정치학회 주관, 학술 세미나 개최
경북도 후원으로 경북대학교 평화문제연구소(소장 정희석)가 주최하고, 동아시아국제정치학회(회장 이정태)가 주관하는 학술세미나가 '동북아 국제환경과 독도평화'라는 주제로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학계 전문가를 비롯한 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진들이 직접 독도를 방문해 독도평화의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독도평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국제 관계적 시각에서 독도문제를 다룬 이번 세미나는 '독도의 달'을 맞아 진행돼 그 의미가 보다 깊다.

세미나는 사흘에 걸쳐서 진행되며 첫째 날에는 제1부 행사로 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 김기훈 연구원의 사회로 경북대 이정태 교수가 '대한민국의 독도를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독도.울릉도 탐방 및 제2부 행사로 대한정치학회 이사 채장수 교수의 사회로 계명대 이규철 박사가 '독도평화를 위한 동북아 국제환경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서 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장 정희석 교수가 '러시아의 한반도정책과 독도인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그리고 대구경북정치학회 이사 최병덕 박사가 '대한민국 국민의 독도수호 의지와 마인드'라는 주제로 발표를 각각 진행한다.

또한 토론에는 이정태 동아시아국제정치학회 회장, 이상영 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 권기준 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이 참여해 동북아 국제정세와 독도문제에 관한 토론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셋째 날에는 제3부 행사로 정희석 교수의 사회로 발표자, 토론자, 연구원 등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통해 학술세미나를 총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희석 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장은 "최근 북학의 6차 핵실험 이후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국제정세가 위기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독도에 대한 영토의식을 고취시킴과 동시에 동북아 지역에서 평화로운 국제환경을 조성하여 독도평화를 유지하고 지속시켜 나갈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학술세미나 개최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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