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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논란' 조덕제 “억울함 호소…영화계가 철저히 검증해달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11-07 17:56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배우 조덕제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 (사진 출처 = 방송 캡처)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배우 조덕제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피앤티스퀘어에서는 조덕제의 2차 기자회견이 열렸으며 당사자인 배우 조덕제와 영화 메이킹 촬영기사와 ‘사랑은 없다’의 조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덕제는 “영화인들의 손으로 철저히 진상조사를 해주시고 검증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영화인 전체의 문제"라며 "이번 사건이 빌미가 돼 영화계와 무관한 외부 여성단체들에 의해 영화계가 매도되고 좌우되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영화계 특성 이해하지 못하는 외부 단체들에 이해 제 사건 왜곡, 과장되고, 힘의 논리에 의해서 애꿏은 희생자들이 영화인들에게서 양산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덕제는 2015년 4월 영화 촬영 중 상호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배우 B씨의 몸을 더듬고 찰과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2심 판결 이후 대법원에 상고한 조덕제는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고 혐의를 부인했다.
 
조덕제는 "제 사건을 영화인들의 손으로 철저히 진상조사 해주고 검증해달라"며 "지금 여성 단체 쪽에 서 있는 영화인도 영화계로 돌아와 처음부터 공정한 절차로 진상규명 해주시길 간절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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