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청 로비에 전시된 초하 권병림 작가의 ‘국화분재’ 앞에서 양윤호 구청장 등이 관람하며 작가와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지난 3일부터 성산구청 1층과 2층 로비에서 초하 권병림 작가의 국화분재 30점을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한 달간 전시되는 국화분재는 권병림 작가가 직접 한 해 동안 정성들여 재배한 작품들이다.
권병림 작가는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국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권병림 작가는 “많은 시민들이 국화꽃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가꾸었다”며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윤호 구청장은 “가을향기 가득한 형형색색의 국화꽃들이 시각과 후각을 동시에 사로잡는다”며 “청사 방문객이 다양한 품종의 국화꽃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권병림 작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초하 권병림 작가는 현재 ‘하늘바라기’ 국화분재농장을 운영 중이며,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도 다수의 작품을 출품하는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