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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박물관 문화강화 56기 개설 안내문.(사진제공=영남대) |
영남대학교 박물관(관장 정인성)이 동남아시아의 사회와 문화를 살펴보는 문화강좌를 마련한다.
지역의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로 30년째 문화강좌를 열고 있는 영남대 박물관은 제56기 문화강좌 '신들의 세계, 동남아시아'를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문화강좌에서 영남대 박물관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문화 공간이자,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사회와 문화, 그리고 동남아시아 사람들의 삶에 대해 살피고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강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영남대 박물관 강당에서 홍석준 목포대 교수의 '동남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란 주제로 첫 강의의 문을 연다.
이어 '인도네시아 숨바섬과 한국 지석묘 사회의 비교', '인도네시아에선 어떤 여성이 아름다운가?-인도네시아인들의 미의식과 전통 미용 관행', '동남아 이슬람의 이해:역사.문화적 관점에서', '해양실크로드와 동남아시아', '미얀마의 역사와 문화', '라오스의 역사와 문화', '필리핀의 역사와 문화', '베트남 사회와 문화', '한국 고고학자의 베트남, 미얀마 답사기' 등을 주제로 오는 6월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특강이 진행된다.
오는 5월에는 국내 현장답사가 진행 예정이며, 내년 1월 동남아시아 지역 해외 답사도 예정돼 있다.
수강료는 18만원(교재비 포함, 답사비 별도)이며, 수강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영남대 박물관으로 전화(053-810-1710~1)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