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통학버스 |
공주시가 어린이 건강 보호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18년 신규 사업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유차는 주행 시 미세먼지 발생의 2차 생성물질인 질소산화물이 LPG차량보다 93배 더 배출돼 성인에 비해 호흡량이 많은 어린이에게는 대기오염물질에 3배 가량 더 노출된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9000만원을 투입, 어린이 통학차량 중 2009년 12월31일 이전 15인승 이하(소형)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할 경우 차량 1대 당 500만원씩 총 18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9~23일 신청서, 자동차등록증,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필증, 자가용자동차 유상운송 허가증,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위탁제공동의서 등을 지참해 공주시청 환경자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서 접수 후, 노후 정도와 기타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