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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준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교통사관학교 입교식 축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
세종시 도시교통공사가 4일 강준현 정무부시장, 고칠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 고용플러스센터 대강당에서 국내 최초 교통사관학교 입교식을 거행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날 입교식을 가진 사관학교는 한국폴리텍Ⅳ대학과 공동으로 운전기능이 뛰어나고 고객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전문직 운수종사자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사관학교 교육은 6주 동안 실무교육과 교통안전교육 등 145시간, 폴리텍대학이 진행하는 서비스, 생활영어, 교양교육 등 71시간의 교육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1기로 입교하는 인원은 여성 1명을 포함해 25명으로 3:1의 어려운 경쟁률을 뚫고 입교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은 1인당 300만 원의 교육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받고, 전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은 소정의 시험을 거쳐 전원 공사 승무사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강 부시장은 "교통사관학교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양질의 맞춤형 승무사원을 양성해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의 선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입교식을 계기로 오는 16일까지 2기 25명을 추가로 모집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