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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지급…버스 1대당 최대 30만원 ‘사전신청’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8-05-14 14:15

곡성을 찾은 단체 관광객들이 일정에 따라 관광지로 이동하고 있다.(사진제공=곡성군청)

전남 곡성군은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나 기업체, 학교 등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여행사의 경우 20명 이상 단체 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학교나 기업체 등은 50명 이상 단체 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지급 조건은 곡성군에서 ‘1박 이상의 숙박, 식사 1회, 유료 관광지 1개소 이상 이용’이라는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인센티브 금액은 여행사의 경우 1인당 1만원씩 지급(버스 1대당 최대 30만원)되며, 학교나 기업체 등은 인원에 따라 3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지급된다.

곡성군은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곡성을 찾는 관광객의 여행경비를 실질적으로 절감하는 동시에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급은 예산 소진 시까지 한정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18일부터 27일까지는 제8회 곡성세계장미축제로 1004종 수천만송이 장미를 보기 위해 많은 단체 관광객이 찾을 것이 예상되므로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유의할 점은 곡성 방문 이전에 사전신청을 하고 나서 방문 이후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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