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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 순천만서 제11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8-05-22 15:57

제11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모습.(사진제공=순천시청)

‘제11회 세계인의 날’기념식이 ‘국민공감! 인권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22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2007년 5월 제정된‘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따라 매년 5월 20일을 세계인의 날로 지정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특히, 올해는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유병길) 주관으로 순천시와 순천대학교 함께 개최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결혼이민자와 가족, 외국인 유학생, 원어민 강사 등 500여명과 순천·여수·광양시의 유관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사회통합협의회 위원, 일반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하여 문화공연과 체험행사, 건강·법률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국가정원의 봄꽃 축제를 즐겼다.

이와 함께 순천시 아고라 공연팀,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순천의료원, 순천청소년꿈키움센터 등 11개 기관·단체가 문화공연, 드론 날리기 및 세계의상 체험, 질병예방·법률상담 등 9개 부스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다문화 가족을 위한 사회복지 추진방안’을 주제로 습지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순천대학 주관으로 학술회의도 함께 개최되었다. 학술회의에서는 외국인 사회통합 및 사회복지 분야 관계자, 유학생 및 결혼이민자 등 200명이 참관하였고, 순천대학 공인숙 교수 등 전문가의 발제내용에 대한 열띤 토론과 외국인들의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유병길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은 “제11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체류외국인 200만명 시대에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인이 서로의 차이와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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