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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규 후보, ‘부처님 오신 날’ 송광사 찾아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8-05-23 08:22

“빈자일등의 마음으로 전남형 교육모델 구축”
22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고석규 전남도교육감후보(왼쪽 두번째)가 송광사 법요식에 참석한뒤 진화 주지스님과 차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고석규 선대본)

고석규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2일 순천 송광사를 찾아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나주 미륵사에 들른 뒤 송광사를 찾은 고 예비후보는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지사 예비후보와 만나 송광사 진화 주지스님과 차담을 나눴다.

진화 스님은 두 예비후보에게 “사찰은 깨달음을 위해 거쳐가는 곳”이라며 “부디 부처님의 큰 뜻을 깨달아 당선이라는 큰 소망을 이루시기를 빈다”는 덕담을 건넸다.

고 예비후보는 “공명하고 정대한 선거운동을 통해 교육감에 당선된 뒤 꼭 다시 찾아뵙겠다”고 화답했다.
 
또 고 예비후보와 김 후보는 나란히 경내를 거닐며 개소식에 대한 소회, 선거운동 과정에서의 고난 등에 관해 환담을 나눴고 서로의 건승을 격려하기도 했다.
 
고 예비후보는 북미회담의 성공을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부처님 오신 날’에 보낸 축사와 관련, 의미있는 다짐을 가슴에 담았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빈자일등(貧者一燈·가난한 사람이 밝힌 등불 하나)의 마음으로 축원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고 예비후보는 “전남교육의 성공을 통해 문재인 정부와 우리나라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면서 “모든 아이들이 우리 아이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빈자일등의 마음을 갖고 성공적인 전남형 교육모델을 구축할 각오”라고 말했다.
 
‘부처님 오신 날’이라는 용어는 1960년대 대한불교 조계종이 지나치게 민속화된 불탄일에 대한 불교적 의미를 복원하고, 한자어인 불탄일(佛誕日) 혹은 석탄일(釋誕日)을 쉽게 풀이해 사용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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