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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63회 현충일 추념 행사’ 거행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6-05 11:19

6일 오전 9시45분 울산대공원 내 현충탑
울산시청 광장 정원.(사진출처=울산시 홍보블로그 울산누리)

울산시는 6일 오전 울산대공원 내 현충탑에서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 유가족, 시민, 학생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추념식은 진혼무,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허언욱 울산시장 권한대행의 추념사, 박남숙 전몰군경미망인회 사무국장의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등으로 진행된다.

오전 10시에는 1분간 묵념 사이렌이 울린다.

울산시는 시민들에게 “이날 울리는 묵념 사이렌을 민방공 대피사이렌 소리로 혼동하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한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을 올려 달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지역 내 모든 유흥업소에 협조 공문을 보내 현충일 당일에는 음주 가무행위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 가구와 직장의 조기 게양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조기를 게양하고 이웃집 등에도 조기게양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충일 당일 행사장을 찾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한해 시내버스 무임승차 서비스(국가유공자증 제시 및 유족리본 패용자)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현충탑에는 호국관, 참전기념탑, 무기전시장 등이 설치돼 있으며 1일 평균 150여명이 방문, 참배하는 등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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