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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교육센터 ‘경제교육’ 인기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6-07 11:18

이달까지 29개 기관, 129회 2812명 교육 진행
울산경제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와 기획재정부가 함께 추진하는 ‘울산경제교육센터 교육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경제교육센터는 경제교육지원법에 의한 지역경제교육센터로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 공모에 선정돼 올해 3월 울산발전연구원 내에 설치됐다.

울산경제교육센터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은행방문과 저축방법, 화폐의 개념, 용돈관리방법 등의 주제를,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경제용어, 지역경제의 이해 등, 다문화·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경제관념의 이해 교육 등 대상자에 맞는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가 지난 3월에 실시한 교육신청 접수에서 애초 계획한 3000명을 훨씬 넘어서는 1만여명이 신청하며 경제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달까지 15개 초등학교에서 71회 1773명, 2개 중학교에서 9회 563명, 5개 고등학교에서 6회 111명, 사회복지관 등 7개 기관에서 43회 365명 등 총 129회 2812명에 대해 교육을 진행됐으며, 연말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울산경제교육센터의 경제교육은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딱딱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재미를 동반한 기자재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으로 이뤄져 학생과 시민으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전경술 울산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울산경제교육센터 운영이 시민에게 합리적인 시장경제 원리와 지역 경제·산업 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시민이 원하는 경제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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