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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뜨거운 감자로 이슈~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8-06-13 13:56

말 바꾸는 안산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안산을 맡겨서는 안 된다 성토
13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 안산시는 그 어느 때와는 달리 선거 열풍이 뜨거운 감자로 부각되면서 전국적으로 이목이 집중 받고 있는 가운데 본보의 기자가 사전에 선관위로 부터 허락을 받고 투표하는 장면.(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13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 안산시는 그 어느 때와는 달리 선거 열풍이 뜨거운 감자로 부각되면서 전국적으로 이목이 집중 받고 있다.
 
이는 지난 2월 20일 제종길 현 안산시장이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김철민 의원, 고영인, 손창완 지역위원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는 4월 16일 희생자 영결식을 끝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철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그들은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봉안시설을 갖춘 추모공원을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추모공원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안산시는 “지역주민, 세월호 가족,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50인 위원회’를 구성,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세부 건립계획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으로 인해 공중파는 물론 지상파, 각종 언론사들이 앞 다퉈 보도해 세상에 알렸으며, 이를 본 안산시민들은 찬,반으로 나눠져 시민들 간에 갈등으로 일파만파 파문으로 번졌다.
 
이를 반대하는 원곡동, 선부동, 와동, 고잔동 등에서 입주해 거주하고 있는 일부 시민들은 차량의 확성기는 물론 꽹가리, 북, 징을 치며 시청은 물론 시 전역에서 연일 집회와 농성을 강행 하고 있다.
 
이에 대해 6·13 지방선거를 치르고 있는 자유한국당 후보자들과 반대 시민단체 등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이를 빌미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며, 맹비난하고 나섰으며, 화랑유원지에 '납골당 추모시설을 당장 백지화하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후보자들과 반대 시민단체 등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선거를 코앞에 앞두고 표심을 얻기 위해 ‘납골당 설립’에 대해 안산시민들의 뜻을 따르겠다,”는 내용에 현수막을 안산시 전역에 내걸어 “말 바꾸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안산시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한편 자유한국당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는 선거일인 13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안산시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시민을 속이는 후보에게 안산을 맡겨서는 안 된다고 성토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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