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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미래 금융중심지 도약 가능성 밝힌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현지기자 송고시간 2018-11-16 16:03

2018년도 한국금융공학회 추계 정기학술대회 전주서 열려
 전북도와 △한국금융공학회 △국민연금공단 △전주대학교 산업경영종합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2018년도 한국금융공학회 추계 정기학술대회가 16일 전주대학교 자유관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청)

전북도와 △한국금융공학회 △국민연금공단 △전주대학교 산업경영종합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2018년도 한국금융공학회 추계 정기학술대회가 16일 전주대학교 자유관에서 열렸다.

전주에서 개최한 이날 학술대회는 전라북도가 금융중심지 지정을 목표로 전북금융산업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금융학계 네트워크 강화 차원에서 유치한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날 학술대회는 한국금융공학회(회장 이현석 성신여대 교수) 회원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금융 발전방안 및 국민연금 투자 활성화'를 주제로 특별 심포지엄을 가졌다.

특별 심포지엄은 '전북 연기금 금융중심지 전략'이라는 주제로 정희준 전주대 교수와 '금융중심지 4.0 : 규제와 기술의 혁명적 사고'라는 주제로 이유태 부경대 교수가 발표를 했다. 이어 △금융공학 △국제금융 △투자론 등 6개 분과 학술논문 18편이 발표됐다.

이현석 회장은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국민연금과 농업관련기관을 기반으로 전라북도는 농업과 금융을 아우르는 복합중심지로서 위상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의 알찬 발표와 열띤 토론을 통한 정책제안은 전라북도가 금융중심지로 거듭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전북금융센터 건립과 금융인력 양성, 국제행사 개최 등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대회를 통해 전북금융 발전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학자들과 상호 협력을 강화해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금융공학회는 2001년도에 설립, 학자 및 연구원 620여명으로 구성됐다. 최근에는 '재무금융 5개 학회'의 정식 주관학회로 이름을 올리며 위상을 높였다. 또 해마다 재무 투자분야에서 왕성한 연구활동을 펼치면서 학계와 산업계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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