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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토종자원 사업 48개 과제 도출...16일 보고회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11-16 16:28

16일 경북 영양군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군수, 군의원, 관련 부서장, 유관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종자원 사업 과제 발굴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있다.(사진제공=영양군)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토종자원 발굴사업'이 모습을 드러냈다.

영양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군수, 군의원, 관련 부서장, 유관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종자원 사업 과제 발굴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을 수행한 안동대 산학협력단은 현재 영양군의 인구 실태, 농가 소득, 농산업 등 전반적인 현황을 분석하고 토종자원과 관련한 국제적 노력과 정책 동향, 타 시군 정책 사례, SWOT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발굴 48개 과제를 도출해 제시했다.

이날 제시된 사업 발굴 48개 과제는 ►토종자원의 생산성과 소득 향상을 위한 경쟁력 강화 ►생물 다양성 현지 이용 산업화 ►토종 자원 이용 가공비 및 종묘비 지원 사업 ►생물 다양성 활용 농촌활력화를 위해 토종자원의 가치 제고를 통한 6차 산업화로 일자리 창출 등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유관단체와 관련 부서장들은 청정지역 영양군 이미지에 맞는 토종자원 발굴의 필요성과 방향을 공유하고, 정책제안에 대한 실무적 견해와 향후 추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앞서 영양군은 토종자원 사업 과제 발굴 연구 용역은 GMO(유전자 변형 생물) 농산물의 소비자 반감으로 토종 농산물의 선호가 높아진 가운데 생태적·환경적 우위에 있는 영양군 토종 관련자원을 이용한 ‘행복영양’을 조성키 위해 지난 8월 초 연구용역을 착수한 바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토종자원을 활용한 산업화를 통해 경제 활력화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행복영양’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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