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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아·태 안티에이징코스' 첫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11-21 19:30

17개국 100여명 외국의사에게 대구의 우수 의료기술 전파
'2018 제1회 아·태 안티에이징코스' 포스터.(자료제공=대구시청)

대구시가 주최하고 아태안티에이징학회와 대구컨벤션뷰로가 공동 주관하는 '2018 제1회 아·태 안티에이징코스'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 및 관련 지역 병원에서 17개국 100여명의 외국 의사 및 병원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구지역의 산업적 강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의료인 연수를 실시하고, 이를 통한 대구의 5대 신성장 산업 중 하나인 의료산업의 해외 진출, 의료관광객 유치 및 의료한류 조성을 위해 열린다.

피부과, 성형외과, 모발이식, 치과의 4개 전공별로 개최되며, 참가하는 해외 의료인은 중국을 비롯해 등 총 17개국 100명이 넘는다. 특히 지중해에 위치한 사이프러스와 유럽 국가인 불가리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대구를 찾는다.

지난해 고령사회 진입 및 2026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우리나라에서도 안티에이징(항노화)산업은 의학,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산업을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과 안티에이징 의료 혁신'을 주제로 전공별 강의 및 실습 프로그램(라이브 서저리), 의료제품 전시, 특별세션, 병원 매니지먼트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전공별로 지역 및 전국의 저명한 강사 49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은 아·태 안티에이징코스만의 차별화된 강의를 선보인다. 올포스킨(피부과), V성형외과(성형외과), 경북대 모발이식센터(모발이식), 엑스코(치과)에서 실시되는 라이브 서저리 및 핸즈온 실습을 통해 대구의 우수 의료기술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의료제품 전시는 18개 기업(기관), 32개의 부스로 구성돼 관련 기업들의 비즈니스 장을 마련한다. 특별세션은 의료로봇 및 AI, 의료 AR/VR, 선천성 혈관 기형, 전산공학, 3D 프린팅 기술 관련 내용으로 구성돼 안티에이징 산업과 지역의 ICT 기술이 융합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병원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은 병원장, 병원 매니저 및 코디네이터 등을 대상으로 대구와 한국의 병원 서비스 및 운영시스템을 벤치마킹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병원의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회가 국제사회에 '메디시티 대구'의 선진 의료기술을 선보이고, 성공적 개최를 통해 대구가 아·태 지역의 안티에이징산업 중심도시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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