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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박동에 문제가 생기면 나타나는 부정맥

[=아시아뉴스통신] 강윤정기자 송고시간 2018-12-14 12:00

▲심장박동에 문제가 생기면 부정맥을 의심해야 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정상적인 심장 박동수는 1분에 60~100회 이다. 그러나 이보다 빠르게 혹은 느리게, 불규칙하게 뛰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현상을 부정맥이라고 한다. 부정맥은 심장의 전기 자극이 잘 만들어지지 않거나 자극의 전달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심장 박동에 문제가 생긴 것을 말한다. 요즘처럼 추워진 날씨에는 특히 부정맥을 주의해야 한다. 몸이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 심장에 무리가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심장박동에 따라 달라지는 부정맥 종류(출처=게티이미지뱅크)

부정맥의 종류


서맥은 심장이 느리게 뛰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호흡 곤란, 전신 피로감, 어지러움 등이다. 심장이 느리게 뛰면 몸에 혈액과 산소를 원활하게 보내지 못하는 탓에 실신할 위험도 있다. 빈백은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인데 심장이 두근거리고 흉통이 생기거나 메슥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심방세동이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것이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바르르 떨리면서 생긴다. 심방세동도 빈맥의 일종으로 본다. 비교적 불규칙한 빈맥으로 이해하면 된다. 심방세동도 빈맥과 비슷한 증상으로 나타나거나 증상이 없기도 한다. 

▲추운 겨울에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생활습관으로 부정맥 예방법


환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부정맥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몸이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새벽은 하루 중 가장 기온이 낮은 때이므로 기온이 낮은 오전 9시 이전에는 야외 운동을 피하고 새벽이나 밤 등 기온이 낮은 시간대에 나가야 한다면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머리는 몸에서 열이 가장 잘 빠져나가는 부위이므로 내복을 착용해야 한다. 너무 뜨거운 물로 목욕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체온이 높아진 상태에서 갑자기 욕실 밖으로 나오면 차가운 공기에 노출돼 심잠에 무리가 간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규칙적으로 실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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